KBO리그 2024 시즌: 대기록의 해
강민호, 최다 출전 기록 경신
2024시즌 KBO리그는 역사가 새로 쓰이는 ‘대기록의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전무후무한 기록이였던 KBO 최다 선발출전, 최다 홈런, 최다 안타의 대기록들이 모두 경신이 될 것이기 때문이죠.
삼성의 ‘베테랑 포수’ 강민호(38)는 최근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개인 통산 2238경기에 출전하며 박용택(은퇴, 전 LG)의 최다 경기 출전 기록(2237경기)을 넘어섰습니다.
꾸준한 활약으로 홈 베이스를 수호해온 강민호는 최근까지 2269경기에 출전하여
자신의 기록을 계속 경신 중입니다.
최정,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세워
SSG의 ‘간판’ 최정(37)은 지난달 롯데전에서 통산 468번째 홈런을 치며
이승엽 한화 감독(467홈런)을 제치고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KT전에서는 만루 홈런까지 날려 전체 홈런 기록을 469개로 늘렸습니다.
이제 최정은 500홈런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손아섭, 역대 최다 안타 기록 도전
- 주요 통산기록
구분 | 선수명 | 개수 | 연도 |
통산 1위 | 박용택 | 2504 | 2002년~2020년 |
현역 1위 | 손아섭[10] | 2461 | 2007년~ |
시즌 최다 | 서건창 | 201 | 2014년 |
한경기 최다 안타 | 카림 가르시아 | 7 | 2010년 |
연속 타석 안타 | 이병규 | 10타석[11] | 2013년 7월 3일~2013년 7월 10일 |
연속 타수 안타 | 류중일 | 11타수[12] | 1987년 5월 10일~1987년 5월 14일 |
연속 타석 무안타 | 염경엽 | 51타석 | 1995년 9월 5일~1997년 8월 23일 |
연속 경기 안타 | 박종호[13] | 39경기 | 2003년 8월 29일~2004년 4월 21일 |
한 경기 최다
피안타 |
윤학길 이상목 최채흥 |
17 | 1987년 1994년 2020년 |
NC의 ‘캡틴’ 손아섭(36)은 역대 최다 안타 기록을 노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손아섭은 개인 통산 2461안타를 기록하여
역대 최다 안타 1위인 박용택(2504안타)과의 격차를 43개로 좁혔습니다.
손아섭이 더 치르면 최다 안타 대기록의 새 주인공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손아섭, 노력과 꾸준함의 아이콘
손아섭은 ‘꾸준함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풀타임으로 활동한 2010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14년 연속 100안타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2012년에는 158안타를 기록하여 단일 시즌 최초 150안타 고지를 밟았으며,
이후 2015년을 제외하고 매년 150안타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지난해에는 140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339, 187안타를 기록하여
생애 첫 타격왕과 함께 통산 네 번째 최다 안타왕(2012, 2013, 2017, 2023년)에 등극했습니다.
또한 손아섭은 총 717경기에서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치며
박용택(713경기)을 넘어 이 부문 통산 1위에 올랐습니다.
손아섭, 대기록 달성의 순간을 기다리며
손아섭의 기세는 여전히 놀라울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전반에는
그의 최다 안타 기록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손아섭은 이미 2017년 8월 한 달간 27경기에서 39안타를 친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193안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NC는 손아섭의 활약을 바탕으로 시즌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손아섭은 “매 타석을 소중하게 여기고 집중하면 언젠가 최고의 자리에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NC 팬들이 원하는 대로 빠르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